2015. 1. 14. 16:59

 

[호주인질극/무슬림] 인질극 이후에도 "나는 무슬림과 함께합니다.", 연대 의식을 보여준 호주 시민들

 

 

 

 

안녕하세요~ 작년 12월 15일, 호주 시드니에서는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소행으로

보이는 인질극이 벌어져 전 세계에 충격을 안겨주었었는데요.

 

 

 

 

 

 

 

인질극에서는 총 2명이 사망했는데요.

한명은 임산부를 보호하려다가 죽은 변호사와 나머지 한명은 카페 매니저였습니다.

그에 호주 시민들은 무슬림들에 대한 혐오를 하며 시위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시드니에 살던 무슬림 여성이 인질극 다음날에 버스를 탔는데요.

인질극이 벌어진 뒤라 무슬림이였던 여성은 주의의 시선을 의식해

머리에 두르고 있던 히잡을 조용히 벗었습니다.

 

 

 

 

 

 

 

하지만 어떤 여성이 그녀에게 다시 히잡을 씌워주며

"내가 당신과 걸어갈께요"하고 말했는데요. 그 여성에게 깊은 감동을 받은 무슬림

여성은 그녀를 끌어안으며 울음을 터트렸다고 해요.

 

 

 

 

 

 

 

이런 사연이 페이스북에 올라오자 이 글을 본 다른 시드니 여성은

"당신이 정기적으로 마틴플레이스에서 373번 버스를 탄다면, 그리고 당신이 종교적인

옷차림을 하고 있다면, 외롭다고 느끼지 마세요. 내가 당신과 함께 탈거예요"

라고 썼는데요.

 

 

 

 

 

 

 

그 후로 사람들은 SNS에 #illridewithyou라는 해시태그를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해시태그는 삽시간에 퍼지며 호주시민들의 두려움이 감도는 분위기 속에서도

무슬림 주민들에 대한 지지를 보여주었습니다.

 

 

 

 

 

 

 

http://www.joohan.com/
http://cafe.naver.com/greyworld

 

 

Posted by 주한유학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