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0. 11. 01:18



그 소문의 과자전을 갔다왔습니다

저는 지인이랑 한시간 전에 미리 예매줄에 서있었어요

그런데 한시간 전인데도 사람이 엄청 많더라구요...


예매표 받으려고 한 30분기다렸다가 받아서 입장줄에 섰습니당

근데 꽤 많은 분들이 어디가 예매줄이고 현매줄인지 모르시더라구요

그래서 현장예매분이 인터파크 예매줄에 섰다가 다시 맨끝으로 돌아가는 안타까운 상황을 봤어요...

판넬같은걸로 구분이라도 해놨으면 좋았을 것 같았는데...





아무튼 입장줄을 섰는데 입장줄도 장난 아니더라구요

근데 10시되자마자 사람들이 훅훅 들어가서 바로 보조경기장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이건 공짜로 받은거! 안내와 이번에 나오는 부스들 목록이 좌르륵 있어요





저렇게 하늘위에 둥둥 떠다니는게 너무 귀여워서 사진찍었습니다ㅎㅎ

과자전 캐릭터 너무 귀여운 것 같아요





이번에 과자전을 크게열어서 표도 많고 사람도 많고...

저는 지인이랑 우선 원하는데에서 다 사긴 했는데 거기서도 줄을 한 몇십분 서야했어요

입장할때도 줄서고 여기서도 줄서고... 정말 힘들었네여


근데 일찍 가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던게 11시 이후부터는 정말 뭔가를 사려면 엄청나게 길게 줄을 서야해서ㅋㅋㅋ

저랑 제 지인이 기다렸던 10분은 별게 아닌게 된 것 같았습니다...





사람들이 바글바글...

내가 원한것=느긋하게 구경하며 맛있는 스위츠를 사는 것

현실=사람들에 이리저리 치여서 기운이 빠짐





그리고 12시인가 그쯤에는 갑자기 다시 비가 쏟아져서 우산들때문에 난리났습니다...

저는 살것도 다 사고해서 비오자마자 바로 나와버렸어요ㅠㅠ 힘들다...





출구표시 현수막도 귀여웠습니다...

그런데 이번 과자전에서 과자가 다 품절되어 못사신 분들도 많고

현장판매 줄에서 쓸쓸히 돌아가신 분들도 계신다고 들었어요ㅠㅠ

규모가 너무 큰 탓인지 아니면 너무 무리하게 표를 풀어서인지...


맛있는 스위츠를 먹어서 좋긴 하지만 어째보면 또 엄청 힘들었던 과자전이였습니다...





Posted by 주한유학센터